‘압도적 실력’이원희 씨, 정보화대회 NO.1

이씨 국회의장상 수상, 경북도협회 대회 우수협회상 수상

안동지회·경주지회 권다온·이상협씨 각각 은·동 차지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가 소속 이원희씨(55)가 2020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씨는 최근 정부가 주관하는 IT 경진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화제가 됐었다.

이씨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회의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포항시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이씨는 최근 도내 예선에서 액셀부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선에서도 경기도와 전남, 서울 등 각 지역 출전 선수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개인부분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씨는 이 대회 엑셀부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포항시 북구 포항시청 산하 기관에서 일해오고 있다.

이 밖에 액셀부분에서 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경주시지회 소속 이상협씨는 동상을, 안동시지회 권다온씨가 PC정보검색 부분 은상을 차지하며, 각각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상과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대구장애인 정화협회 소속 이환씨가 특별상을, 대구세명학교 박수진씨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경북도협회는 이 대회에서 우수 협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다.

최규종 경북도협회장은 “선수들의 노고와 경상북도, 포항, 안동, 경주시 등 각 지자체의 지원으로 이번 대회 우승과 각 상을 휩쓰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두환 포항시지회장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소속 회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같은 결실에는 개인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청 노인복지과 등의 도움도 컸다”며 “앞으로 포항지회 소속 장애인 회원들이 더 나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www.d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