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제3대 강순화 회장을 뒤이어 연합회를 이끌어 갈 제4대 회장으로 장두환 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시 장애인단체 간 유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삼아 2018년 1월 설립, 현재 11개 단체의 연합체로 구성된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15일 제4대 회장선거를 개최하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現 (사)경상북도장애인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장인 장두환 회장이 선출됐다.

그동안 연합회는 '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와 양분된 포항시 장애인단체 연합조직을 통합하기 위해 부단히 애써 왔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개최된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제대로 '뜻깊은' 행사로 치러내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선출된 장두환 회장은 "양분된 포항시 장애인단체의 단일화 추진과 진정한 장애인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을 약속드린다"며 "연합회를 잘 이끌어 포항시 민간단체의 귀감이 되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